[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부의 세계' 한소희가 김희애에게 박해준이 이혼할 거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3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하는 이태오(박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히 서점에서 마주친 지선우와 여다경(한소희). 지선우는 여다경이 육아 책을 사는 걸 봤고, "아이 낳기로 했나 봐요?"라고 물었다. 여다경은 "와이프한테 얘기하고 이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지선우는 실소를 터뜨리며 "자기 가정 두고 바람피운 남자가 한 약속이 과연 믿을 만한 건지 모르겠어서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다경은 "잠깐 바람 같은 거 아니고 만난 지 2년 동안 한결같은 사람"이라고 응수했다.
지선우가 "그렇게 확실한데 왜 두 달이나 더 기다려요?"라고 묻자 여다경은 "믿으니까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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