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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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전반 코로나19 확산 '비상'…초신성 윤학·에버글로우 스태프 확진 [종합]

기사입력 2020.04.03 19:10 / 기사수정 2020.04.03 17:0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초신성 멤버 윤학부터 에버글로우가 속해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태프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에 비상경보가 울렸다.

3일 윤학 소속사에 따르면 윤학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윤학은 국내 연예인 가운데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일본에서 활동해오던 윤학은 지난달 말 귀국해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윤학은 현재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현지 매체들도 "윤학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보도하며 일제히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학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윤학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증이고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상태를 설명했다.

에버글로우 등이 소속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위에화) 소속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에버글로우 멤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위에화 측은 "당사 소속 스태프 중 1명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에버글로우 또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오늘(3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에버글로우 외에도 해당 스태프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다른 스태프들 역시 검사를 진행해 일부 음석을 받았고, 일부는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에버글로우의 경우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안전을 위해 예정된 일정은 모두 취소했으며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올리브 '밥블레스유2' PD가 휴가차 미국 뉴욕에 머물다가 귀국해 업무를 보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밥블레스유2' 출연자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해당 PD가 근무하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을 전체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처럼 방송계에 이어 가요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예계 전반에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연이어 세 번이나 확진 사례가 생기며 연예계 코로나19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모두가 더욱더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CJ ENM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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