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3 10:22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 www.e-sports.or.kr)는 지난 8월 6일(금)과 7일(토)에 개최된 프로리그 결승전 종료 후 진행 예정이었던, 자동차 경품 추첨의 현장 취소와 관련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추첨을 진행한다.
협회는 광안리 현장에서 취소된 '자동차 경품 추첨'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7일(토) 광안리 결승전 현장에서 진행하기로 한, 자동차 경품 추첨이 현장 추첨에서 갑작스럽게 변경되는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 대회 주최로서 큰 책임을 느끼며,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해당 경품 추첨은 프로리그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종료 후 갑작스러운 현장 관객의 다수 퇴장에 따른 대다수 관람객의 현장 부재로 원활한 추첨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여 부득이하게 취소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전달을 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렸습니다.
특히 너무나 뜨거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아 장시간 자리를 지켜주신 팬 여러분의 프로리그에 대한 애정과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준비한, 경품 추첨의 약속을 현장에서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협회는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팬 여러분이 실망하지 않는 더 나은 프로리그를 준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 8월 11일
한국 e스포츠협회 임직원 일동"
협회는 팬들의 응모함을 현장에서 바로 봉인하여 모든 응모권이 유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경찰 입회하에 재추첨을 시행한 후 당첨자에 대한 온라인 공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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