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3 09:15
이대호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7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4-7로 뒤진 7회 상대 투수 안지만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125미터짜리 2점 홈런을 쳤다. 이로써 이승엽, 찰스 스미스(삼성. 1999년), 이호준(SK. 2003년)이 가지고 있던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을 갈아 치웠다.
연속 홈런 기록에 묻힌 또 다른 기록이 있다. 바로 촤다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이다.
이대호는 이 날 홈런으로 득점을 보탠 이대호는 81득점째를 올렸다. 특히 지난달 2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이후 14경기 연속 득점 행진중이고 이는 프로 최다 연속 득점에 타이기록이다.
이대호가 8경기 연속 홈런 못지않게 15경기 연속 득점으로 프로 야구의 새로운 획을 그을지 주목된다.
[사진=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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