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40
연예

'메모리스트' 유승호X이세영, 조한철 트릭 발견→고창석·윤지온 '살해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0.04.02 00:14 / 기사수정 2020.04.02 00:4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와 이세영이 조한철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7회에서는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가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진재규(조한철 분)와 만났다.

이날 동백과 한선미는 20년 전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당시 현장에 두 번째로 온 카메라맨을 의심했다. 그의 주거지로 향한 두 사람은 멀리서 걸어오는 카메라맨 진재규와 대면했다.

진재규는 "이 시간에 경찰분들이 무슨 일이시냐"라고 말하며 전혀 놀라지 않은 눈치를 보였고, "동형사님 만나는 꿈을 꿨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선미는 "연쇄살인 수사 중인데 여러 정황들이 진재규씨를 용의자로 가리키고 있다. 20년 전 연쇄살인이 재현되고 있는데 그쪽이 귀국한 그때부터"라고 말했다.

진재규는 기억 스캔 제안에 "거절하겠다. 그래서는 안될 거 같다"라며 거부했고, 이에 한선미는 압수수색 영장을 꺼내며 진재규의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집을 수사하던 동백은 비밀 다락방을 발견했다. 제사를 지낸 흔적을 보며 광신을 위해 희생자들을 재물로 바친 것으로 의심했다. 

이후 체포된 진재규는 자신을 심문하는 동백을 향해 "장도리에 맞아서 죽어가던 여자"라며 동백의 엄마를 언급했다. 이어 "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죽었어. 살인은 계속된다"라고 소리쳤다.

진재규의 비밀 다락방에서 나온 뼈가 짐승의 뼈로 밝혀지면서 결국 진재규는 풀려나게 됐다. 진재규는 경찰서를 나서며 동백과 한선미를 향해 "두 분 주변에 들끓고 있다 원혼들이. 두 여자가 서로를 죽여야 했다. 죽이지 않으면 죽을 테니까. 살인마 손에. 경고하고 있어 원혼들이. 살인이 벌어진다고 오늘 밤. 부디 막아라. 할 수 있으면 그 죽음 형사님 때문일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동백과 한선미는 진재규를 24시간 감시했다. 그리고 그날 밤, 지난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 김서경의 매니지먼트 대표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이후 동백과 한선미는 진재규가 방송국 번호와 몰래 연락을 한 사실을 알아냈다.

또 조성동 사장이 진재규의 집에 찾아왔다. 조성동은 "제보를 받았다"라며 "만약에 우리 진선생이 집행자라면 그것도 나쁜 것 없다 독점 인터뷰를 따낼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화가 난 동백이 조성동의 멱살을 잡는 순간, 진재규는 불안감을 내비치며 온몸을 떨었다. 이어 진재규는 "함부로 남의 몸에 손대지 마"라며 "형사님 때문에 죽는 셋에 공통점. 몸이 닿는 거다. 형사님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인가에 홀린 듯이 "달이 차오르기 시작한 네 살가죽이 닿은 자들이 처참하게 하나는 죽었고 남은 둘도 차례로"라고 소리쳤다.

한편 동백은 진재규가 조성동에게 준 건물에서 양수기를 발견했고, 진재규의 집에서 본 지질학 서적과 영화 제목으로 비밀 통로를 추리했다. 비밀 통로 끝에는 특수분장이 가득한 방과 온실이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이미 진재규는 비밀 출구로 도망친 상황이었다. 

한선미는 "뭔가를 놓친 기분"이라며 "살인 패턴. 진재규는 떡밥으로 유인해왔다. 시체 곁에 힌트를 남겨서. 놈에게는 자존심 승부다. 완벽한 승리를 위해서는 게임의 법칙이 유지되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진재규의 타깃이 조성동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미 동백의 부탁으로 조성동의 집을 찾은 구경탄(고창석)과 오세훈(윤지온)은 조성동을 죽이고 나온 범인과 마주쳤다. 두 사람은 범인에게 총을 겨누며 손을 들으라고 소리쳤고, 이에 범인은 무릎을 꿇고 손을 들었다. 그러나 오세훈과 구경탄이 범인의 팔을 잡는 순간 무엇인가에 홀린 듯이 그대로 멈춰 움직이지 못했고, 범인은 구경탄이 들고 있던 총을 뺏어 오세훈을 향해 총을 겨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