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2 22:29
이대호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기록했다.
7회 말 4-7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투수 안지만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125미터짜리 2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로써 지난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7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이대호는 프로야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런을 기록해서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만간 40홈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MVP보다는 팀 승리를 위해 매 경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아내에 대한 사랑도 과시했다. 모자 안에 아내의 이름을 적어 놓은 이대호는 "집에서 내조를 잘한다. 편히 쉴 수 있도록 해준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뽐냈다.
[사진=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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