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내의 맛' 이하정이 성형한 사실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잡지사의 섭외 전화를 받았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마마와 함께 가정의 달 특집으로 진행되는 잡지사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원래 연예인만 촬영할 수 있다"는 함소원의 말에 마마는 다이어트까지 하며 기대했다. 함소원과 마마는 성형외과를 들렀다. 마마는 무서워한 것도 잠시 "제대로 하려면 다 해야 할 것 같다. 코와 턱, 눈꼬리도 올라가면 좋겠다"고 바랐다. 의사는 "낮은 코는 아니다. 조금 더 예뻐지려면 코끝을 올리는 방법도 있고 눈 밑이 많이 처지고 살도 있다"고 진단했다. 견적은 3~400만 원이 나왔다.
이를 보던 김현숙은 "난 양심상 자연 미인이라고는 못하고 자연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그랬을 것 같다”며 이하정은 “이제는 가셔도 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장영란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너무나 다른 과거이지만 장영란은 “눈밖에 안 했다”며 억울해했다. 이하정은 “눈밖에 안 했다. 눈만 3번 했다”고 폭로해 주위를 웃겼다. 장영란은 “이하정이 더 많이 했다"며 맞받아쳤다.
이하정은 “어머님(마마)은 볼만 살짝 올라가고 코만 살짝 힘을 주면 완벽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그렇게 해서 정준호 만난 거냐냐"며 정곡을 찔렀다. 이하정은 "대학교 입학할 때, 20년 전에 코를 했다"며 긍정했다.
장영란은 함소원에게 "코 세 번 했냐“고 질문했다. 이때 진화가 “다섯 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난 관상 성형을 했다. 돈 많은 사람을 만나서 관상을 연구했다"며 전문가 분위기를 풍겼다. 함소원은 ”휜 코가 인생에 굴곡이 많다. 뼈를 바로잡았다. 인생이 쫙 펴졌다"고 말해 호응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예뻐진 마마는 함소원과 함께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후 함소원이 먼저 화보를 촬영했다. 업그레이드 된 외모와 프로페셔널한 포즈를 자랑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진화까지 세 사람이 함께 촬영했다. 진화는 아이돌 외모를 뽐냈다. 세 사람은 파를 들고 그럴듯한 포즈를 취했다. 마마는 프로레슬러로 변신해 고부 갈등을 레슬링으로 표현했다.
마마는 함소원과 진화를 위해 집을 마련해주기로 했다. 파파도 흔쾌히 허락했다. 함소원은 관리비가 적은 집을, 마마는 채광이 잘 되는 집을 원했다. 인덕원 대단지는 34평이 약 10억 대였다. 구경한 집은 화이트 톤의 복도, 시원하게 뚫린 거실 뷰, 일광욕도 가능한 채광, 넓은 옷장을 자랑했다. 마음에 들어하는 마마와 달리 함소원은 비싼 가격을 이유로 머뭇거렸다.
마마는 바로 계약하자고 했지만 함소원은 더 저렴한 외곽에 있는 집을 찾았다. 비닐하우스 농장뷰, 큰 안방, 저렴한 관리비 그리고 첫 번째 집보다 저렴한 약 4억 대의 가격을 자랑했다. 마마는 또 계약서를 찾으며 금색 인테리어를 원했다. 마마는 MC들에게 함소원과 진화의 공동 명의로 계약하겠다며 통 큰 면모를 보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 CHOSU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