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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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 코로나19로 사망→충격에 빠진 열도 [종합]

기사입력 2020.03.30 11:50 / 기사수정 2020.03.30 11:2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일본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30일(현지시각)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린 지 5일 만인 30일 7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시무라 켄은 17일 피로감을 느꼈으며 19일 발열과 호흡 곤란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중증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한 시무라 켄은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25일 시무라 켄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발표했고 일본 열도는 큰 충격에 빠졌다. 많은 팬들이 시무라 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시무라 켄은 끝내 일어설 수 없었다. 

생전 그와 함께 했던 동료 연예인들은 SNS를 통해 그를 추모하고 나섰다. 일본 코미디언 콘도 하루나는 아침 생방송 중 그를 추모하며 통곡하기도 했다.

한편, 시무라 켄은 콩트 그룹 자 도리후타즈의 멤버로 활약하며 일본의 국민 스타로 등극했다. 일본의 국민 개그맨이자 영화 감독, MC로도 활동했고 코로나19 감염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지속해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시무라 켄 블로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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