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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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탑 정글 호흡' 젠지, 초반 이득 굴리며 1세트 완승

기사입력 2020.03.26 22:05

최지영 기자


젠지가 초반 이득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스프링 2라운드 1주차 젠지 대 담원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호잇 류호성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젠지는 세트, 자르반, 아지르, 이즈리얼, 탐켄치를 선택했다. 담원은 칼리스타, 앨리스, 판테온, 미스포춘, 잔나를 골랐다.

3분 캐니언이 젠지 정글에 들어갔다. 이를 눈치 챈 클리드와 라스칼이 캐니언을 잡아냈고 급하게 쇼메이커가 텔포로 와줬지만 젠지는 너구리까지 킬을 냈다. 

6분 쇼메이커까지 올라와 탑 다이브를 시도했다. 그러나 오히려 라스칼 클리드가 잡아먹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킬스코어 5대 1. 

7분 클리드는 또 한 번 탑에 들려 너구리를 처치했다. 9분 전령 근처에서 대규모 한타가 일어났다. 먼저 담원이 싸움을 걸었지만 젠지는 완벽하게 대처하며 2킬을 추가했다.

11분 너구리는 전령을 탑에 풀며 골드를 몰아먹었다. 13분 클리드는 첫 용을 손쉽게 차지했다. 반대로 담원은 젠지 탑 1차를 파괴했다.

18분 세번째 용 타이밍이 찾아왔다. 담원이 빠르게 용을 먹었다. 이에 젠지는 미드로 회전, 미드 2차를 밀었다. 미드를 주는 대신 너구리는 봇 2차를 공략했다.

20분 젠지는 캐니언 위치를 본 뒤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담원은 바론을 막기위해 서둘러 전투를 열었지만 손해를 봤다.

젠지는 바론을 바탕으로 담원 미드 억제기까지 밀었다. 젠지 탑 내각 근처에 있던 담원 선수들은 급하게 귀환했고 젠지는 뒤로 빼며 그대로 용을 먹었다.

25분 젠지는 탑 2차도 파괴, 내각으로 진출했다. 이후 벌어진 바론 싸움, 바론은 담원이 먹었지만 젠지가 에이스를 띄우며 대승을 거뒀다. 쌍둥이 타워까지 진격한 젠지는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tvX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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