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 앞에 트러블 메이커 재벌3세 지현준이 충격 재등장한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신선한 사건들과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전개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의 생존 게임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이다.
이 가운데 26일 ‘하이에나’ 제작진이 이슘그룹 하찬호(지현준) 대표의 재등장을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찬호는 정금자와 윤희재, 두 변호사의 첫 만남의 계기이자 치열하게 물고 뜯고 싸우는 전쟁을 이어가게 한 인물이다. 예측할 수 없는 시간, 상상도 못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 하찬호가 또 한 번의 큰 파란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와 윤희재는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이들이 놀란 이유는 바로 제 정신이 아닌 채 널브러져 있는 하찬호 때문이다. 앞서 술과 약에 찌들어 살던 하찬호는 정금자로 인해 내연녀 서정화(이주연)와 재회하며 안정을 찾았다. 멀쩡해진 모습으로 다시 이슘그룹 후계자로 발돋움 했던 하찬호였기에, 무너진 하찬호의 모습이 더욱 큰 충격을 안긴다.
하찬호의 재등장이 정금자와 윤희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혼 소송과 서정화 감금, 폭행 사건. 하찬호와 관련된 두 케이스에서 정금자와 윤희재는 각각 상대 변호사로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이제 두 사람은 송&김 H팀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이에 이들 인연의 시작이었던 하찬호의 재등장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들은 이 사건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진다.
‘하이에나’ 11회는 27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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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