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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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성동일→오현경, 명품 배우들의 美친 코믹 연기 '기대↑'

기사입력 2020.03.25 16:24 / 기사수정 2020.03.25 16:34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어쩌다 가족'이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초특급 예능드라마를 예고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은 성동일, 진희경, 김광규, 오현경 등 능청어벤져스 배우들의 등장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들은 말이 필요 없는 연기력으로 함께 호흡하며 극의 풍성함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먼저 극 중 성동일(성동일 분)은 케미 장인으로서 명불허전 입담을 발휘한다. 아내인 진희경(진희경)과는 애증 섞인 리얼 부부의 일상 코미디를, 김광규(김광규)와는 쉴 새 없이 치고받는 만담을, 첫사랑인 오현경(오현경)과는 느끼함 가득한 만남을 선사하며 배꼽 저격수의 면모를 과시한다.

진희경은 평소엔 하숙집 안방마님으로 하숙생들부터 남편 성동일까지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발휘하지만, 습관처럼 발동하는 홈쇼핑 지름신(神)에는 언제나 굴복해 주부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사랑꾼의 모습으로 남편에게 은근히 집착을 보이며, 성동일의 첫사랑이자 자신의 단짝 친구인 오현경을 질투하기도 해 흥미진진한 재미를 전한다.

그런가 하면 성동일, 진희경의 이웃사촌이자 친한 동생인 김광규는 살림하는 남자의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어릴 적부터 꿈꿔온 트로트 천왕을 불혹의 나이에 도전하는가 하면, 친한 누나 오현경과 미묘한 썸을 타며 솔로탈출의 기회까지 엿본다. 마음만큼은 소년인 김광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어쩌다 가족’의 늪으로 빠뜨린다.

오현경은 대창집 사장님으로 스스로의 능력으로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다. 겉으로는 도도하고 까칠한 냉미녀로 보이지만, 사실 오랜 기간 솔로로 지내 사무치게 외로움을 타는 외강내유의 반전 매력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곧바로 달려가는 자타공인 ‘어쩌다 가족’의 원더우먼으로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어쩌다 가족'은 오는 29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산사픽처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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