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무도 모른다' 박훈이 윤찬영에게 접근했다.
24일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 8회에서는 백상호(박훈 분)가 주동명(윤찬영)에게 김태형(서영주)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상호는 주동명에게 접근했고, 자신의 숙소로 데려갔다. 백상호는 식사를 대접했고, "은호 간병하는 형 만나봤어?"라며 김태형을 언급했다.
특히 백상호는 "걔 예전 이야기 들으면 네 생각 많이 나. 억울한 누명 쓰고 학교에서 쫓겨났거든"이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백상호는 "좋은 애인데 차가운 세상과 비정한 어른이 걔를 가시 돋치게 만들었지. 세상에 대한 기대. 사람에 대한 희망 이런 거 다 버리고 아무 데나 흘러 다닐 때 내가 걔를 알아봤어. 우리한테 오면 달라질 수 있는 애라는 걸"이라며 밝혔다.
주동명은 "그래서 어떻게 달라졌는데요"라며 물었고, 백상호는 "은호를 맡길 만큼"이라며 못 박았다.
또 백상호는 "은호 상 받을 때도 너 있었댔지. 내 이야기 들었어?"라며 궁금해했고, 주동명은 "네. 재미있었는데. 진짜일 줄은 몰랐어요. 사람과 짐승의 차이. 힘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지키고 보살피는 게 사람이고 아저씨는 그래서 강해지고 싶었다는 말. 그때는 안 믿었어요"라며 고백했다.
백상호는 주동명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고,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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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