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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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KBS 주말극과 첫만남…"따뜻한 작품 하고팠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3.24 17:50 / 기사수정 2020.03.24 15:1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민정이 '한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2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이정은, 이민정, 이상엽, 오대환, 오윤아가 참석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은 양희승 작가와 주말드라마의 대가로 불리는 이재상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민정은 '한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KBS 2TV 주말극에 처음 출연하게 됐다. " 8시대 주말드라마는 오랜만"이라는 그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시청자들, 저희 엄마 아빠, 모든 가족들이 다 볼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마침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훅 넘어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극 중에서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이자 윤규진(이상엽 분)의 아내인 송나희를 연기한다. 이민정이 생각하기에 송나희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민정은 "밖에선 자기 일에선 완벽하려고 하고 똑부러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집에서는 남편 밥도 못 해먹인다. 둘이 밖에서 부딪힐 때, 안에서 부딪힐 때가 굉장히 다른 모습"이라며 "그게 관전포인트이지 않을까"라고 말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부부로 호흡하는 이민정과 이상엽은 함께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먼저 이상엽은 "워낙 털털하고 잘 받아줘서 저는 굉장히 편하게 느끼고 있다. 모르겠다, 이민정 씨는 어떻게 느끼는지"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어 이민정은 "아주 편안하게 느끼고 있다"고 장난스럽게 말문을 연 후 "진짜 정말 성격이 너무 좋다. 유쾌하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들은 '액션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말에 따르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액션과는 다른 그림의 액션", "말 그대로 개싸움 느낌"이라고.

그러면서 이민정은 "제게 뭘 던지고 미는 장면에서 갑자기 손이 나가 등짝 스매싱을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고, 이상엽은 "대본에 없는 등짝 스매싱에 많이 당황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드라마에 녹아 있다"는 말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는 28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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