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KT 위즈 손동현이 선발 투수로서 점검을 거쳤다.
손동현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자체 청백전 빅팀 선발 투수로 나왔다. 상대 타자 수 상관없이 매 이닝 투구 수 15개에서 17개 사이 던지기로 하고, 4회까지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손동현은 145km/h 전후 직구를 앞세웠다. 1회 초 1사 후 오태곤에게 볼넷을 줬으나, 후속 타자 김병희, 강민국을 각 유격수 뜬공,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그러고 나니 2회 초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선두 타자 허도환을 1루수 앞 땅볼로 잡더니 천성호, 강현우를 각 우익수 뜬공,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손동현은 3회 초 선두 타자 이재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후속 타자 신용승 땅볼 때 1사 2루 득점권 상황까지 갔으나, 조용호, 오태곤을 연속 뜬공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러고 3회 초 점검 차원에서 2타자를 더 상대했다. 손동현은 김병희, 강민국을 각 유격수 앞 땅볼, 2루수 뜬공 처리하면서 해당 이닝 방침대로 점검을 마쳤다. 4회 초 투구 수 기준을 채우고 5회 초 김재윤과 바통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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