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8 22:29 / 기사수정 2010.08.09 13:04
8일, 일본 스카이마크구장에서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1루수겸 4번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5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사사구도 2개를 얻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터트린 김태균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타율도 2할7푼2리를 유지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등장한 김태균은 2사 1, 2루의 타점 기회를 얻었지만 상대 선발 야마모토에 삼진을 당했다. 현재 퍼시픽리그 타점 선두 자리를 내준 김태균은 절호의 기회를 놓쳤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루상에 출루했다.
세 번째로 타석에 들어선 5회초.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등장한 김태균은 시원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자의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7회초에 다시 등장한 김태균은 교체된 투수인 레스터의 볼을 맞고 1루로 걸어나갔다. 레스터의 볼에 손을 맞은 김태균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지만 덕아웃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다시 그라운드로 나갔다.
8회초에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삼진을 당하면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비록, 1안타에 그쳤지만 김태균은 큰 부상을 피해갔다. 7회초, 엄지 손가락에 볼을 맞은 김태균은 곧바로 쓰러지며 한참동안 괴로워했지만 다시 타석에 들어서며 큰 부상이 아님을 증명했다.
한편, 지바 롯데는 16안타를 몰아치며 8-6으로 승리했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공식 홈페이지 켭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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