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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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 정려원, n번방 강력 처벌 촉구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3.23 00:20 / 기사수정 2020.03.23 00: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정려원이 'N번방'과 관련한 성 착취 강력 처벌 촉구에 목소리를 더했다. 

정려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를 촉구하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 처벌강화,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디지털 성 착취 사건이다. '갓갓'이라는 닉네임을 쓴 사람이 여성을 성 노예로 부리는 채팅방을 만들면서 알려졌다. 이후 '박사'라는 사람이 등장해 '박사방'을 만들며 성 착취 영상물을 퍼트렸으며 금전까지 받았다. 경찰은 최근 '박사' 조 모씨를 포함한 관련자 15명을 검거했다. 확인된 피해자는 현재 총 74명이며, 미성년자가 다수라고 알려졌다.

한편 정려원 외에도 10cm 권정열과 조권, 라비, 빅원, 돈스파이크, 하연수, 손수현, 문가영, 백예린, 혜리, 소진, 이영진, 이다인 등이 용의자의 신상 공개와 관련자들의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N번방'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 청원은 지난 20일 시작해 19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정려원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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