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중국 수퍼리그 산둥 루넝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2일 펠라이니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격리 조치돼 있는 펠라이니는 중국 수퍼리그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다.
19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싱가포르를 거쳐 상하이로 입국한 32세 벨기에 남성에게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는데, 시나스포츠는 해당 남성이 펠라이니라고 확인했다.
중국 수퍼리그 내 코로나19 확진은 처음이나, 2부 리그에서 메이저우 하카의 브라질 선수 도리가 확진을 받은 바 있다. 아직 산둥 구단은 펠라이니의 확진 사실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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