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뭉쳐야 찬다’에 평균 나이 45세 ‘어쩌다FC’를 잡는 축구 신동 3인방이 뜬다.
황선홍, 설기현, 김병지의 출격으로 2002년 월드컵 신화를 재현했던 JTBC ‘뭉쳐야 찬다’에 이번에는 미래를 이끌 차세대 축구 유망주 이재현(전북 유스 팀), 김예건(청주 FCK), 구본석(청주 FCK)이 일일 코치로 등장한다.
평균 나이 13.3세의 최연소 일일 코치 3인방은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유소년 팀, FC바르셀로나 등 유렵의 명문 리그들에서 입단 제의를 받은 실력자들. 제2의 손흥민, 이강인을 눈앞에 모신 전설들은 ‘우쭈쭈’ 모드를 장착한다.
그러나 세 신동은 수줍게 등장했던 것과 달리 축구공 앞에 서자 180도 달라져 전설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메시의 팬텀 드리블, 지단의 마르세유 턴, 호나우지뉴의 플립플랩, 고난도 저글링과 사포 등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개인기 파티가 벌어진 것.
여기에 여홍철이 도전장을 내밀지만 처참히 실패, 급기야는 신동들에게 “너 공중돌기 할 줄 알아?!”라며 유치찬란한 삐침 본능을 드러내 폭소를 불렀다.
이어 축구 실력 10세 수준인 ‘어쩌다FC’ 맞춤형 훈련이 진행된다. 최근 제대로 기량이 올라온 허재는 완벽한 이해력과 함께 도전, ‘유니크 BK’ 김병현이 부르는 ‘마지막 승부’ 주제곡을 BGM 삼아 열심히 발을 굴렸다고 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열아홉 번째 공식전에는 유도 메달리스트 조준호가 일일 용병으로 출격한다. 릴레이 특급 코칭을 받은 전설들이 2승을 이룰 수 있을지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