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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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주지훈, 김혜수·김재철 묘한 기류에 '질투심 폭발' [종합]

기사입력 2020.03.20 23:07 / 기사수정 2020.03.20 23: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이 김혜수와 김재철의 묘한 기류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9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를 쫓아다니는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주(김호정)는 정금자, 윤희재에게 글로벌 사모펀드 AP 이언 건을 맡겼다. 윤희재가 "정식 배당이냐"라고 묻자 김민주는 "혹시 송 대표님(이경영)한테 허락받았냐는 말이냐"라고 불쾌해했다. 

곧 AP 이언의 한국 지사장 케빈 정(김재철)이 등장했다. 앞서 케빈 정과 정금자는 카페에서 마주친 사이. 케빈 정이 정금자에게 아는 척하며 반갑게 인사하려 하자 위기감을 느낀 윤희재는 악수를 가로채기도. 


케빈 정은 그노시스제약 M&A를 의뢰했다. 케빈정은 "인수합병하기 위해 송&김이 전면에 나서달라. 합병 전까지 저희의 존재는 철저한 비밀에 붙여달라"라고 밝혔다. 또한 케빈정은 정금자에게 에스코트를 부탁했다. 정금자는 케빈정의 아들 필립이 다닐 초등학교에도 함께 갔다. 이를 알게 된 윤희재는 불안해했고, 나이준(정지환)을 앞세워 정금자, 케빈, 필립이 있는 초등학교를 찾아가기도. 

정금자는 인수합병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자 가기혁(전석호)을 데리고 직접 나서기로 했다. 정금자는 그노시스제약 대표에게 "대표님이 납득할만한 금액 책임지고 받아드리겠다"라고 했지만, 대표는 회사를 넘길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사무실에서 나온 가기혁이 "직접 와보니 알겠다. 우리가 진짜 큰일 났단 걸"이라고 하자 정금자는 "그래도 하나 건진 건 있다. 20대 새파란 재정 이사 파볼 만 하지 않겠냐"라며 가기혁에게 근처 술집을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캐라고 지시했다. 가기혁과 팀원들이 알아낸 결과 실소유주 트리니티에 비밀이 있었다. 사이비였다.

한편 정금자는 케빈 정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케빈 정이 "우리 뭔가 한 단계 넘은 것 같은데"라고 했지만, 정금자는 "그노시스 먹으려는 진짜 이유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케빈 정은 "비아그라처럼 원래 의도와 다른 약효가 있다. 치매"라고 했고, 그때 윤희재가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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