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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영자→이유리, 떡볶이부터 봉준호 단골 튀김까지 '분식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20.03.20 23:20 / 기사수정 2020.03.20 23: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편스토랑' 셰프들이 분식을 주제로 메뉴 개발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7번째 주제로 분식 대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황신혜가 개인 채널 먹방에서 추천한 분식집을 찾았다. 간장비빔면에는 "봄 같은 맛이다"고 했고, 멸치와 북어 육수를 사용한 탕면의 맛에 감탄했다. 24시간 숙성한 반죽으로 만든 불고기 파전도 좋은 아이디어가 됐다. 이후 뷔페를 찾은 이영자는 스테이크와 떡볶이를 먹으며 "떡볶이 국물에 스테이크를 먹는 황제떡볶이 메뉴를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떡집을 찾아 쌀떡을 뽑았다. 

분식을 잘 모르는 이경규는 '붕어빵'으로 인연을 맺은 스타들의 2세들을 초대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아이는 배우 류진의 둘째 아들 임찬호였다. 유튜브에서 음식 콘텐츠 방송을 하는 찬호 군은 남다른 지식을 자랑했다. 13살이 된 전 야구선수 홍성흔 아들 화철 군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이경규를 쥐락펴락했다. 18살이 된 정은표의 아들 지웅 군은 "요즘 공부가 재미없어서 전교 10등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네 사람은 떡볶이와 대왕돈까스 집을 찾았다. 

이정현은 준비 중인 요리책 중간 점검을 위해 출판사 사장님과 통화했다. 그는 "하고 싶은 레시피가 너무 많다. (책에 들어갈) 70개만 해야하는데 100개가 넘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부추 참나물 겉절이에 사용하는 만능 양념장 만들기에 나섰다. 

화보 촬영을 마친 후에는 스태프들과 강남 5대분식을 즐겼다. 길거리 작은 트럭 때부터 단골이었던 떡볶이와 센 불에 튀기듯 구운 튀김 순대, 무침 만두, 봉준호 감독의 단골 오징어 튀김이 등장했다. 스태프들은 분식 중에 오징어 튀김이 제일 좋다는 의견을 냈고, 이정현은 바로 수산시장을 찾아 메뉴개발을 위해 오징어 한 짝을 샀다. 

이유리는 아침부터 개인 화로에 돼지껍데기를 구웠다. 구운 돼지껍데기에 라면수프를 발라 다시 굽는 독특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쫀드기도 라면수프에 묻혀 먹었다. 밖을 나선 이유리는10년 차 경력의 달인에게 피자 배우기에 도전했다. 달인은 이유리의 엄청난 습득력에 놀라워했고, 이유리는 "체질인가 봐"라며 웃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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