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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BJ 세야가 애도를 표했다.
고 이치훈은 지난 19일 오전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치훈은 13일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이라며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에 잘 버텨보자"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BJ 세야는 19일 개인방송을 통해 이치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세야는 "급성 패혈증 때문이라고 한다. 치훈이 형이 며칠 전부터 몸이 아파서 휴방했다. 병원에 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응급실에서 안 받아줬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니까 그제서야 입원을 했는데 이미 안 좋아졌다. 치료가 늦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야는 "정말 착한 형이었다. 그렇게 착한 형을 왜 데려가는지 모르겠다. 장례식도 코로나19 떄문에 입관식만 예정되어 있다. 가서 도와드려야 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안타까워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7시 30분이다.
1988년생인 이치훈은 2009년 Y-STAR '생방송 연예 인사이드'로 데뷔했고, 코미디TV '얼짱시대'와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 BJ와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이치훈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