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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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줄리안X친구들, 행복한 저녁식사…사랑의 쌈까지 '훈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20 07:08 / 기사수정 2020.03.20 01:07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줄리안과 벨기에 친구들이 훈훈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은')에서는 벨기에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줄리안은 벨기에 친구인 현직 PD 콘라디, 배우 존존, 다큐멘터리 감독 주르당과 4살 조카 우리스를 한국에 초대했다.

콘라디는 "줄리안의 한국 생활을 공유하고 싶다. 우리끼리 이야기할 수 있는 공통의 추억이 생기는 거다. 멋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줄리안도 "조카한테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줄리안은 그들을 데리고 고깃집에 방문했다. 줄리안이 메뉴를 고민하고 있을 때, 우리스는 주문벨을 여러 번 누르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콘라디는 "계속 누르면 안 돼"라며 그를 말렸고, 줄리안은 "컵으로 막으면 어떠냐"라며 해결책을 제안했다. 그러나 우리스는 컵을 들었다 놓으며 벨을 눌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간 뒤, 주르당은 줄리안을 위해 벨기에에서 가져온 선물을 공개했다. 바로 벨기에 맥주와 줄리안의 최애 초콜릿. 줄리안은 "마침 어제 다 먹었는데 최고다"라며 만족해했다.

이후 양념갈비가 나왔다. 줄리안은 "단맛이 나서 아이들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먹기 좋은 크기로 고기를 자른 뒤, 줄리안은 쌈 제조 비법을 전수했다.

줄리안을 따라 상추를 손에 들고 고기, 파채 등을 싸서 먹은 존존과 주르당, 콘라디는 고개를 끄덕이며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줄리안은 갈비를 작게 잘라 우리스에게 건넸다. 잘 먹는 그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줄리안은 친구들을 위해 다시 고기를 열심히 굽기 시작했다.

주르당이 김치, 된장찌개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을 때 존존은 콩나물, 샐러드 등 넣고 야무지게 쌈을 싸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식사 도중, 줄리안은 여행이 어땠냐고 물었다. 주르당은 "최고였다"라고 말했고, 콘리안은 "줄리안을 믿기도 했고 한국에 오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줄리안 역시 "나의 귀여운 조카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며 사랑의 쌈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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