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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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결승타' 손시헌 "AG에 출전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0.08.06 22:4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격수 손시헌(30)이 아시안게임 출전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손시헌은 6일 군산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1-2로 뒤진 7회 역전 2타점 적시타로 3-2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손시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불안한 경기였다. 당시 변화구보다는 직구 하나만 노리고 들어갔고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날 경기에서 9회 2사 2,3루 위기에서 마지막 공이 뜨자 좌익수 정수빈의 위치와 공의 위치가 틀려 순간 위기를 맞았다. 다행이 정수빈이 공을 잘 잡아낸 것에 대해 "유격수로서 주위에 있었다. 놓쳤다면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는 순간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에도 선수들을 다독이는 리더로 성장한 손시헌이다.

손시헌은 "날씨가 더워지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2위 삼성과의 순위 싸움에 뒤지지 않도록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며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11월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도 욕심을 드러냈다. "필요하다면 출전하고 싶다. 뽑아 준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손시헌 ⓒ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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