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모차르트!' 10주년 공연 출연 "10년 전 감동 다시 한 번"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준수가 데뷔작 ‘모차르트!’의 10주년 무대에 다시 선다.

19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뮤지컬 '모차르트!'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2010년 데뷔 당시 뮤지컬 초연 무대임에도 모차르트 캐릭터의 감성과 드라마틱한 구성을 매력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표현했다. 그 해 모든 뮤지컬시상식의 신인상을 받았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드라큘라’, ‘엘리자벳’, ‘엑스칼리버’, ‘데스노트’ 등 10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온 김준수는 자신의 데뷔 무대에 다시 서 관객을 만난다.

원작 작곡자 ‘실베스터 르베이’는 최근 김준수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며 김준수에 대해 “당시 완벽한 모차르트의 탄생이었다. 김준수의 무대 위 존재감은 가히 세계 최고!”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모차르트!’와 김준수가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데뷔작 '모차르트!'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김준수는 "'모차르트!'는 지금의 김준수를 있게 해준 특별한 작품이다. 데뷔 10주년이 된 뜻 깊은 해에 시작을 함께했던 작품으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 10년 전의 무대가 아직도 생생한 만큼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김준수는 6월까지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을 만난다. 차기작 뮤지컬 '모차르트!'는 2020년 6월 11일부터 8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