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코로나 19 여파로 북미 투어를 잠정 연기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남은 북미 투어 일정은 재조정될 것이다. 티켓에 적힌 날짜 역시 새로운 날짜로 변경될 것"이라고 일정 연기를 알렸다.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의 모든 공연이 연기됐다. 그러나 몇몇 쇼는 다행히 할 수 있었다"며 "곧 돌아올테니 안전하고 건강하길"이라며 취소 심경을 전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3월 9일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7월 런던까지 미주 지역과 유럽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13일 필라델피아 공연부터 4월 17일 네브래스카 공연까지의 일정을 재조정하게됐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3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로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음악성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30세 미만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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