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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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요요미 "'복면가왕' 송가인 언니, 큰 사람으로 보여…극찬 행복했죠"(인터뷰)

기사입력 2020.03.16 12: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복면가왕' 컵라면의 정체가 트로트 가수 요요미로 밝혀진 가운데, 요요미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널 이기는 데는 3분이면 충분해 컵라면'이 2라운드 무대에 올라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열창했다. 그러나 아쉽게 탈락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 정체는 바로 '중년들의 대통령', '트로트계의 아이유', '리틀 혜은이' 등 많은 수식어를 지니고 있는 요요미.

특히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송가인은 정체가 공개되기 전부터 요요미의 정체를 예상했다. 그는 "트로트 가수 중에서 이런 목소리가 없다. 귀한 보물 같은 존재"라고 요요미를 칭찬하며 "장르 구분하지 않고 여러 가지 노래를 너무 잘해서 정말 예쁜 것 같다. 자랑스럽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6일 요요미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복면가왕'에서 섭외 연락이 올 줄 몰랐다. 제가 출연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해 어안이 벙벙했다. 막상 출연하게 되니까 많은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두고 '더빙한 거 아니냐. 진짜 자기 목소리 맞냐'고 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으니까 잘됐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처음부터 정체를 들켜버렸다"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TV조선 '미스트롯'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송가인에게 극찬을 받은 것에 대해 "조금 묘했다. 가인이 언니랑은 인연이 있다. '미스트롯'에서 같은 반이었다. 현역부 A팀 같은 반이었는데 당지 제가 언니의 옆자리에 앉았었다. 언니가 많이 챙겨줬었다. 그런데 같이 가수로 마주치니까 가인이 언니가 더 큰 사람으로 보이더라. 배울 점도 많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또 '고속도로 아이유', '리틀 혜은이' 등 많은 수식어를 얻은 것에 대해서는 "다 좋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부르는 것은 다 자기 마음인데 모든 별명이 다 좋다. '복면가왕'에서 장기자랑으로 요들송을 불렀는데 '요들송' 별명도 생겼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은 '해피 바이러스'다"고 밝혔다.

요요미는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꿈이 커졌다. 전 인류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뿜뿜하고 언제나 사랑받는 스타 뮤지션이 되는 것이 꿈이다. 지금도 이뤄지고 있고, 해나가는 과정이다. 많은 팬들과 사람들이 요요미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주시는데 전 세계 인류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차게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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