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설민석, 유병재가 박두성 선생에 관해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29회에서는 전현무, 설민석, 김종민, 유병재, 도티가 어린이 선녀들을 만났다.
이날 선녀들은 박두성 선생에 관해 알아봤다. 유병재는 "시각장애인들의 세종대왕이다. 훈맹정음이 더 의미 있는 이유는 남북한 통합문자다"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박두성 선생 고향이 강화도 교동도다. 처음엔 선생님이 되어 부모님에게 땅을 사드리는 게 꿈이었는데, '제생원'에 들어가서 꿈이 바뀐다. 이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꿈으로"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사람 구실을 하려면 우리 글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졸업 후 제자들이 박두성을 찾아와 점자를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그때부터 7년 동안 일제의 감시하에 한글 점자를 만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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