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주윤발 2연승 성공…요요미→아일, 실력파 대거 탈락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이 2연승을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트로트 가수 요요미, 가수 김재희, 홍서범, 의 정체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이 2연승에 성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가왕 널 이기는 데는 3분이면 충분해 컵라면'과 '가왕석으로 들이대 막 들이대 호랑나비'는 각각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와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을 선곡했다.

'가왕 널 이기는 데는 3분이면 충분해 컵라면'은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이에 맞선 '가왕석으로 들이대 막 들이대 호랑나비'는 애절한 감성을 자극해 180도 다른 매력으로 대결했다.

이어 '가왕석으로 들이대 막 들이대 호랑나비'가 3라운드에 진출했고, '가왕 널 이기는 데는 3분이면 충분해 컵라면'이 가면을 벗자 요요미가 정체를 드러냈다. 송가인은 "트로트 가수 중에서 이런 목소리가 없다. 귀한 보물 같은 존재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오늘 가왕석까지 교통 상황 원활합니다 강변북로'와 '가왕석까지 슥 난 미끄러우니까 푸딩'은 각각 윤시내의 '열애'와 임재범의 '낙인'으로 정면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 투표 결과 '오늘 가왕석까지 교통 상황 원활합니다 강변북로'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가왕석까지 슥 난 미끄러우니까 푸딩'의 정체는 김재희였다.

이후 '가왕석으로 들이대 막 들이대 호랑나비'와 '오늘 가왕석까지 교통 상황 원활합니다 강변북로'는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가왕석으로 들이대 막 들이대 호랑나비'는 크러쉬의 '소파(SOFA)'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고, '오늘 가왕석까지 교통 상황 원활합니다 강변북로'는 조갑경의 '바보같은 미소'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가왕석으로 들이대 막 들이대 호랑나비'가 승리했고, '오늘 가왕석까지 교통 상황 원활합니다 강변북로'의 정체는 홍서범이었다.

특히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은 넬의 '멀어지다'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고,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더 나아가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은 2연승에 성공했고, '가왕석으로 들이대 막 들이대 호랑나비'의 정체는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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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