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4 20:42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김태균(28, 지바 롯데)이 이틀 연속 안타를 가동하지 못했다.
4일, K스타 미야기구장에서 벌어진 라쿠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태균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볼넷을 한 차례 얻어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태균의 타율은 2할7푼1리로 떨어졌다.
라쿠텐 선발 하세베를 상대한 김태균은 2회 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태균은 하세베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1루에 출루했다. 김태균은 다음 타자 오마츠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 타자로 들어선 김태균은 하세베의 제2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하세베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측 큰 타구를 날렸지만, 펜스 앞에서 우익수 데페이가 잡아내면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고야마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지바 롯데는 라쿠텐에 3-5로 역전패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지바 롯데는 3-2로 앞서가던 8회 말, 1사 이후 데페이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고, 야마사키에게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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