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차예련이 최명길을 말리다 쓰러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캐리정(최명길 분)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에 제니스(차예련)는 "내 허락 없인 못 죽어! 죽고 싶어도 못 죽는 그 심정 당신도 겪어봐"라며 캐리를 말렸다. 그때 제니스가 쓰러졌다.
구해준(김흥수)은 캐리에게 "설마 죽으려고 하셨어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세요"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구해준은 "절 생각하셔서라도 그러시면 안 되죠. 그게 어떻게 저희를 생각하는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캐리는 "나 때문에 너무 큰 상처를 받았다. 유진이는 내가 다섯 살 때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해. 어렸을 때 일이 생겨서 맡겨둔 적이 있는데, 어린 게 피팅룸에 들어갔다가 갇힌 적이 있어. 그거 때문에 폐소공포증도 생긴 거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캐리는 "유진이가 주는 벌 달게 받을 거야. 도망치지 않을 거야"라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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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