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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유승호X이세영, 본격 수사 돌입… '붉은 돼지' 발견 [종합]

기사입력 2020.03.12 23:57 / 기사수정 2020.03.13 00:0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붉은 돼지' 그림을 발견했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2회에서는 한선미(이세영 분)와 동백(유승호 분)이 본격적으로 연쇄납치살인 사건의 수사에 돌입했다.

이날 한선미는 피해자 김서경이 매니지먼트를 통해 성 상납을 해왔다는 정황을 발견했다. 또 "용의자는 매수자다. 그날 밤 김서경을 착취하려던 자. 신분을 완전히 감춘 최상류층"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한선미는 피해자와 함께 일을 했던 매니지먼트 직원 김민곤을 찾아갔다. 김민곤은 "남자들 신상은 모른다. 재작년쯤인가 프로필이 괜찮다고 연락이 왔다. 그 뒤로 1억이 통장에 들어왔다"라며 "13번 고객으로 불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곤의 기억을 스캔하러 병원에 온 동백은 한선미와 만났다. 한선미는 "금지된 스캔은 불법"이라며 동백의 앞을 막았고, 동백은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라며 반문했다. 그러자 한선미는 "모든 책임은 동백 형사가 지어라"라며 기억 스캔을 허락했다.

동백이 김민곤의 기억을 스캔하려는 순간, 북부지검 검사가 들이닥쳐 동백을 상습 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에 한선미는 "5분만 시간을 달라"라고 부탁했지만, 검사는 이를 무시했다. 그러자 한선미는 "타깃이 동백 형사가 아니구나. 김민곤이다"라며 "이제 수사타깃을 바꾼다. 북부지검"이라고 추론했다.

동백도 자신을 잡아오라고 지시간 지검장을 쫓았다. 이후 자신의 앞을 막은 비서의 기억을 읽게 됐고, 김서경을 납치한 사람이 지검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한선미도 "시간만 허비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한선미는 피해자의 휴대폰을 주었던 학생들을 다시 찾아갔다. 학생들은 무언가 숨기는 눈치를 보였고, 이후 납치된 친구 '보연'이라는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한선미는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서로 돌아간 한선미는 수색 명령을 듣지 않는 형사들에게 소리쳤고, 이어 등장한 이신웅(조성하) 차장은 "너 그 동네 별장 주인들 몰라?"라며 수사를 막았다. 이에 한선미는 "피해자들의 목숨이 결렸다. 내가 틀리면 사직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신웅은 "현 시간부로 총경 한선미 상황 실장 보직 해임"이라며 한선미를 해임했다.

한편 동백은 피해자 김서경의 기억 속에서 발견한 '붉은 돼지'의 흔적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또 다른 피해자 보연을 놓친 곳을 수색하던 중 '붉은 돼지' 그림을 발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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