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스트 싱어’가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19일 첫 방송되는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MBN이 새롭게 선보이는 귀호강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다. ‘보이스퀸’, ‘트로트퀸’에 이어 두 번째 내놓는 스핀오프이자 배우 김승우가 MC로 발탁됐다.
베일을 벗은 ‘라스트 싱어’ 심사위원 명단에는 총 10인이 이름을 올렸다. 작곡가 겸 가수인 주영훈과 돈 스파이크, 가수 이자연, 양수경, 채연, 블락비 유권 등 신구 가요계 스타들을 비롯해 국악인 박애리, 개그맨 홍록기, 변기수, 김원효 등이 심사위원으로 포함됐다.
다양한 히트곡을 작곡하고 가수로도 활동한 주영훈을 비롯해 작곡 외에 최근 각종 예능과 외식사업으로도 빛을 보고 있는 돈스파이크는 전천후 스타로서 심사에도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여성 가수 출신 심사위원들도 각자의 개성에 따른 심사로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자연은 1986년 데뷔, 현재는 한국가수협회장 직을 맡고 있어 남다른 책임감으로 심사를 맡는다. 양수경, 채연 등은 각각 시대를 풍미했던 원조 디바들로서 무대를 채울 경연자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궁금해진다.
그룹 활동부터 솔로로도 데뷔한 유권은 유일한 20대 심사위원으로서 참신한 심사평을 기대하게 한다. 박애리는 국악인이면서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어온 만큼 이번 ‘라스트 싱어’에서도 심사위원으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홍록기, 변기수, 김원효 등은 개그맨 출신답게 웃음을 담당하는 동시에 뮤지컬부터 그룹 활동 등 다양한 공연으로 무대 경험이 많은 만큼 내공의 심사평을 내놓을 전망이다.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1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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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