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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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우츄 측 "빅터, 지속적인 돌발 행동으로 팀 활동 중지…당분간 3인 체제"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03.11 16:11 / 기사수정 2020.03.11 16:1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밴드 어바우츄 측이 빅터의 탈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어바우츄 소속사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는 11일 "빅터의 팀활동 중지와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빅터의 팀활동 중지를 알렸다.

소속사는 "해당 멤버의 돌발적인 행동들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 "개인 생활에서만 그치던 부분이 보호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으로 커져갔고, 지속될 시에는 멤버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될 것으로 우려됐다"며 빅터의 활동 중지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활동을 이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개인 SNS를 통한 일방적 돌발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팀 활동이 어려울 뿐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며 "개인 돌발행동으로 인해 그룹에 불이익이 발생한다면 그에 대한 강경한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경고했다.

어바우츄의 활동에 대해서는 "당분간 3인 체제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국내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히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어바우츄의 드러머 빅터는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럼 스틱을 부러뜨려 팀에서 퇴출당했다. 8년 연습하고 3주 방송 나간 뒤 회사에서 잘렸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코로나엑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밴드 어바우츄(About U)의 멤버 빅터의 팀활동 중지와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해당 멤버의 돌발적인 행동들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개인 생활에서만 그치던 부분이 보호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으로 커져갔고, 지속될 시에는 멤버들 뿐 아니라 스태프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될 것으로 우려가 되었습니다.

이에 더 이상은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되어, 당사도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을 전합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개인SNS를 통한 일방적 돌발행동에 매우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팀 활동이 어려울 뿐 전속계약은 유효함을 알려드립니다.

위와 같은 개인 돌발행동으로 인해 그룹에 불이익이 발생한다면 그에 대한 강경한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바우츄는 당분간 3인 체제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국내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히며 대중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코로나엑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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