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이적생' 황재균(23, 롯데 자이언츠)이 트레이드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3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황재균은 롯데가 3-1로 리드하던 6회초 세번째 타석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미터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22일 넥센에서 롯데로 이적이 승인된 황재균은 이로써 롯데 유니폼을 입고 첫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6월 22일 광주 KIA전 이후 42일만에 기록한 홈런. 황재균은 넥센 시절 기록한 2개의 홈런을 포함해 시즌 3번째 홈런을 터뜨린 것으로 기록됐다.
[사진 = 황재균(자료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