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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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안지호 추락 사고에 자책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기사입력 2020.03.10 22:37 / 기사수정 2020.03.10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안지호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4회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고은호(안지호)의 추락 사고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인범(문성근)은 "얄궂네. 어젯밤까지만 해도 성흔 사건이 마지막이 될 거라고 했는데. 영진아. 은호가 깨어나도 범인이 죽은 이상 진상을 알아내지 못할 수도 있어. 의문이 쌓여갈수록 헤어나지 못할 거야. 서상원이 죽었는데도 끝내지 못했잖아. 지금이라면"이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차영진은 "도망칠 곳이 없어요. 은호한테 걸려온 전화가 아무 말 없이 끊어졌어요. 실수로 잘못 건 전화가 아니었어요. 바로 전화를 했을 때 통화 거절을 했으니까"라며 털어놨다.

황인범은 "네 잘못이 아니잖아"라며 감쌌고, 차영진은 "알아요. 내 잘못 아니라는 거.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면서도 확인하지 않았어요. 다시 한번 전화를 걸었다면. 그랬다면 추락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수정이 때도 지금도 빌어먹을 죄책감에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것뿐이에요"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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