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만화가 이현세가 만화에 대한 원동력을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에는 '어머, 저건 사야 돼!' 짤의 원작을 그린 만화가 이현세가 출연했다. 그는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등 다수 작품의 저자다.
"변함없는 만화의 열정, 원동력이 뭘까요?"라고 질문한 이현이에게 이현세는 "만화의 원동력은 호기심이다"라고 대답했다. 이현세는 "제 생각이나 이야기들을 쏟아내는 재미로 지금까지 만화를 그렸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배철수는 "'공포의 외인구단'은 당시 안 보는 사람이 없었던 전설의 만화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세는 "'외인구단'을 보려면 만화 가게로 와야 한다"며 "'외인구단'이 끝날 즈음 전국의 만화방이 10배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현세는 "그 당시에는 국가에서 원치 않아서 만화가 3~4권 이상을 넘지 못했다"라며 "'공포의 외인구단'은 30권. 장편 서사 만화의 시초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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