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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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이두희 "마스크알리미앱 호응 감사, ♥지숙과 선한 영향력 줘 다행"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0.03.09 15:26 / 기사수정 2020.03.09 19: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숙과 공개 열애 중인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는 소감과 함께 마스크알리미앱에 대해 밝혔다.

MBC 리얼 연애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가 9일 오후 10시 55분에 첫 방송한다. 실제 커플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첫 시작으로 레인보우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과 비연예인 남자친구,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출연한다. 실제 부부나 가족이 예능에 출연하는 경우는 익숙하지만 결혼하지 않은 실제 커플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콘셉트로 다가온다.

다음은 이두희 대표와의 일문일답.

1. 최근 실시간검색 순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메르스맵', '코로나 알리미'에 이어 '마스 크알리미'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사회적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지? '마스크 알리미'의 아이디어는 언제부터 생각했는지? 

A. 주로 제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기보단, 주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편이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개발을 알려주는 게 재미있다.

이번 ‘마스크 알리미’도 같이 만든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같이 만든 학생들이 마스크 이야기를 많이 해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2. 홍보요정으로 나선 여자친구 지숙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커플로 불린다. 느낌은 어떤가? 

A. ‘마스크 알리미’ 글은, 지숙이가 저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올려준 첫 번째 글이다. 의도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좋은 결과가 생겼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행동하려고 한다.

3. 앱 개발을 할 때, 아이디어나 영감은 어디에서 얻는지?(여자친구의 도움을 받을 때도 있는가?) 

A. 아이디어나 영감은 다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는다. 지금 나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이 여자친구라서 최근에는 여자친구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여자친구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하나 있는데, 이건 두세 달째 계속 개발 중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방향이 잡히면 공개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

4. '부럽지'를 통해 지숙과 연애 일상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있는지? 

A. 둘이 있을 땐 잘 모르다가, 일상을 공개하는 방송이 엮이면서 느끼는 게 하나 있다. 지숙이는 대중에게 상처를 준 적도, 받은 적도 없는 착한 사람이고, 한없이 바르게 살았다. 

연예인 중에 이렇게 구설수 없이 10년간 방송한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다. 그래서 공개 연애 기사에도 악플이 거의 없었고, 축하해주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지숙이에게 내가 부족함이 없는지 계속 돌이켜보게 된다. 부족한 부분을 계속 고쳐서 지숙이를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5. '멋쟁이사자처럼'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분들께,  또 '부럽지'의 예비 시청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부족한 모습도 있을 텐데, 너무 질책 말고 좋은 면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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