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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사랑한단 김다미에 "나 좋아하지 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7 07:00 / 기사수정 2020.03.07 01: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박서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지만, 박서준은 거절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1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에게 마음을 전하는 조이서(김다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근수(김동희)는 단밤을 퇴사했다. 조이서를 가지고 싶단 욕심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기 때문. 장근수는 아버지 장대희(유재명)를 찾아갔고, 장대희는 오수아(권나라) 밑에서 일을 배우라고 했다. 
 
장가와 단밤은 최강포차 경연에서 맞붙게 됐다. 1차전 승리는 단밤의 마현이(이주영). 장가는 2위였다. 장대희는 2위에 만족하는 장근수에게 "장가는 요식업의 정점이다"라고 크게 화를 냈고,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장근수를 버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최강포차 출연 후 단밤은 유명세를 탔고, 박새로이와 조이서는 단밤 브랜드화를 추진하기에 적기라는 사실엔 동의했다. 하지만 중명홀딩스의 도중명(전노민)의 투자 제안엔 의견이 엇갈렸다. 박새로이는 "점주들 입장에선 인생을 거는 건데, 절대 안 망할 자신 있냐"라며 점포 하나하나 신경 쓰는 게 안전하다고 했지만, 조이서는 투자를 받아서 시스템을 만들자는 생각이었다. 

자신을 믿어달라는 조이서의 말에 결국 박새로이는 도중명을 만나 투자금 50억 원을 요구했다. 중명홀딩스 외에도 많은 곳의 투자 문의를 받았다. 거의 100억 원이었다. 

그런 가운데 마현이는 최강포차 2차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박새로이는 장근수, 오수아도 회식에 같이 가자고 했고, 이윽고 진실게임이 시작됐다. 장근수는 조이서에게 "내가 장가 차지하면 나한테 오겠단 말 기억해?"라고 확인했다. 또한 장근수는 박새로이에게 조이서를 여자로 생각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박새로이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고, 조이서는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떴다. 조이서는 박새로이에게 "2년짜리 계획이었는데 근수 때문에 다 망쳤다"라며 바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박새로이는 장근수의 마음, 나이 차이 등을 말했고, 조이서는 "싫으면 그냥 싫은 거다. 전 절대 안 되냐"라고 다시 물었다. 박새로이는 "응. 나 좋아하지 마"라고 선을 그었고, 조이서는 눈물을 흘렸다. 

장가로 들어간 장근수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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