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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로 멀티골' 맨유, 더비 카운티 잡고 FA컵 8강 진출

기사입력 2020.03.06 09:4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영국축구협회(FA)컵 8강 진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비 카운티를 제압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더비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2019-2020 FA컵 16강 더비 카운티와 경기를 치러 3-0으로 이겼다. 더비 카운티는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를 90분 동안 기용했으나 맨유가 한 수 위였다.

맨유는 전반 말미가 돼서야 앞서기 시작했다. 전반 33분이 거의 다 될 무렵 루크 쇼가 수비 맞고 높게 튀어오른 공을 그대로 찼고, 한 차례 바운드 되더니 골키퍼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고 나서 전반 40분 쇼가 오디온 이갈로에게 날카롭게 패스를 찔렀고, 이갈로는 수비 틈을 비집더니 골까지 연결했다. 맨유가 2골 차 리드를 잡고 전반 종료다.

후반 69분 이갈로는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침투해 온 후안 마타가 수비수가 몰리자 비어 있는 이갈로에게 패스했다. 첫 슈팅이 막혀 다시 튀어 나왔으나 이갈로는 침착히 골로 연결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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