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류현진은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인 류현진은 모국의 위기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멀리서도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류현진은 "방역 물품이 필요한 대구, 경북의 의료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전국 각지의 국민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류현진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류현진은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자신의 로커에 'SEWOL4.16.14'라는 문구를 적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인 류현진은 지난 2018년 1월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결혼 1년 9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지현은 현재 임신 7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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