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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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DRMC(A), 16강에서 형님 팀 만난다

기사입력 2010.08.01 10:1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진, 백종모 기자] FC DRMC 형과 동생 팀이 16강에서 맞붙게 됐다.

7월 31일 오후 5시, 강진군 종합 운동장에서 벌어진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이하 클럽축구대제전)' 고등부 24강 경기에서 FC DRMC A(이하 FC DRMC) 팀이 여천 뉴클리어를 3: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FC DRMC는 여천 뉴클리어의 수비에 밀려 초반 고전했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FC DRMC가 볼 점유율을 높여나가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천 뉴클리어도 역습을 위주로 득점을 노렸다. 역습 상황에서 김인철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여천 뉴클리어도 좋은 기회를 몇 차례 맞았다.

FC DRMC는 17분 이근택이 아크서클 부근 우측에서 시도한 중거리슛이 골로 연결됐다. 이후 FC DRMC의 플레이가 살아나며 슈팅 시도가 이어졌다.

후반전 여천 뉴클리어는 FC DRMC의 수비 조직에 이렇다 할 공격 시도를 하지 못했다. FC DRMC는 패스 워크가 살아나며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시도했고, 여천 뉴클리어의 역습 시도를 사전에 봉쇄했다.

후반전 11분 FC DRMC의 신용배가,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후반전 막판, 여천 뉴클리어가 만회에 나섰지만 오히려 FC DRMC의 이근택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FC DRMC가 여천 뉴클리어를 3: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라갔다.

그러나 16강 전에서 FC DRMC A 팀과, FC DRMC B 팀이 맞붙게 돼 양 팀중 한팀은 탈락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경기 뒤 FC DRMC의 이용배 코치는 16강 대진 결과에 대해 "이렇게 되지 않길 바랐는데 안타깝다며, 아이들의 능력에 맡겨보겠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FC DRMC는 16강 전에서 코치와 감독이 A팀과 B팀을 각각 나누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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