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하이에나' 주지훈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주지훈은 섹시한 어른 남자와 유치한 아이 같은 순간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주지훈은 윤희재(주지훈 역) 캐릭터에 "스스로를 호랑이라고 생각하지만, 남들은 고양이라고 생각한다"고 표현한 바 있다.
극 중 윤희재는 판사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길만 걸어온 엘리트 변호사다. 윤희재는 섹시함부터 귀여움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윤희재의 매력 포인트를 꼽아봤다.
# 슈트 패션+섹시함
윤희재는 대한민국 최대 로펌 송앤김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다. 윤희재는 전국구 뉴스를 탈만큼 굵직한 사건을 승소로 이끌며 이름을 날렸다. 엘리트들이 모여 있는 송앤김 내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그의 모습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인 남자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이에 더해 매번 런웨이를 방불케하는 완벽한 슈트 패션으로 짙은 섹시함을 완성했다.
# 귀여운 반전 매력
이토록 멋진 남자에게 천적 정금자(김혜수 분)가 나타났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가 정보를 빼내기 위해 접근한 상대 변호사임을 알게 된 법정 첫 만남부터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송앤김에 입성한 정금자와의 재회까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윤희재를 당황케 한다. 주지훈의 표정 연기와 장태유 감독의 센스 있는 연출이 완벽한 남자 윤희재의 귀여움을 가중시킨다.
# 초등학생도 울고 갈 유치함
윤희재는 정금자만 만나면 아이 같은 유치함을 발산하며 매력을 더한다. 특히 정금자에게 1승을 거둔 그가 자신을 찾아온 정금자에게 "들어왔다 갈래? 라면은 없다"라고 약 올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윤희재는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춤까지 추는 유치한 매력을 선보였다.
# 보기 드문 순정남
윤희재의 이런 모습은 정금자를 향한 진심에서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 정금자에게 운명을 느꼈던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뒤통수를 맞고도 마음을 접을 수 없었다. 정금자와 처음으로 술을 마시며 취중 진담을 나눌 때는 다른 어떤 것보다 정금자의 진심을 궁금해했다. 윤희재의 순정남 모멘트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속에서 윤희재가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지훈은 이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하이에나' 5회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하이에나’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