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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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연쇄살인 진범 찾기 '강렬 첫 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3 07:00 / 기사수정 2020.03.03 01: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성흔연쇄살인의 진범을 찾기 위해 재수사를 시작했다.

2일 첫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 1회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성흔연쇄살인 재수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영진은 어린 시절 최수정(김시은)이 성흔연쇄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해자로 세상을 떠났던 것을 떠올렸다. 당시 어린 차영진(김새론)은 최수정이 사망하기 전 걸려온 세 번의 전화를 모두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어린 차영진은 경찰 조사를 받았고, 황인범(문성근)은 "사건 전후 수정 양이 전화했는데 왜 안 받았지"라며 질문했다. 어린 차영진은 "귀찮았어요. 전화를 받았다면 수정이는 죽지 않았을지도 몰라요"라며 괴로워했다.

어린 차영진은 "수정이 전화 범인이 가지고 있겠죠"라며 확인했고, 범인이 피해자의 물건을 가져간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직접 보관하고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또 연쇄살인범은 어린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쇄살인범은 "원래는 널 죽이려고 그랬는데 넌 내 기준에 맞지가 않아서 대신 얘를 죽였어. 넌 내가 무섭지 않아? 내가 널 찾아낼 수도 있는데"라며 겁을 줬고, 어린 차영진은 "내가 널 찾아낼 거야"라며 분노했다.

연쇄살인범은 "그럼 이 말을 해줘야겠네. 성흔은 이제 일어나지 않아. 최수정이 마지막이었어. 그러니까 넌 날 찾을 수 없어"라며 조롱했고, 어린 차영진은 "찾을 거야. 평생이 걸려도 넌 내가 찾아. 그러니까 그때까지 꼭 살아있어"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어린 차영진은 황인범에게 "다시 곧 시작할 거라고 했어요. 이번이 절대 끝이 아니라고"라며 연쇄살인범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결국 차영진은 성흔연쇄살인의 진범을 잡기 위해 형사가 됐다. 최수정을 제외하고 모든 피해자의 공소시효가 끝난 상황에서 재수사가 시작됐고, 그 과정에서 차영진은 유가족의 증언에 서상원(강신일)을 뒤쫓았다.



특히 차영진은 서상원을 찾던 중 감금돼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고, 서상원은 미리 여성을 감금하며 차영진의 명함이 함께 찍힌 동영상을 촬영해 차영진에게 전송했다. 차영진은 핏자국을 따라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고, 서상원은 옥상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고은호(안지호)는 우연히 길에 쓰러져 있는 장기호(권해효)를 도왔다. 장기호가 쓰러진 장소는 과거 서상원이 목사로 있었던 신생명 교회 근처였고, 장기호는 고은호에게 자신을 구해준 일로 큰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차영진이 신생명 교회를 수상하게 여기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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