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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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감독상 안고 베를린영화제 마무리→국내 활동계획 無 [종합]

기사입력 2020.03.02 17:50 / 기사수정 2020.03.02 17: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이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올 봄 국내에서도 개봉 예정이지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진행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시상식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은 이번이 네번째였다. 앞서 '밤과 낮'(2008), '누구의딸도아닌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대를 받았던 홍상수 감독은 2017년 김민희에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데 이어 올해 시상식에서는 감독상 수상으로 자신 역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언론시사회 이후 연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3년 만에 나선 공식석상인만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의 행보 하나하나가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달 25일 '도망친 여자' 포토콜과 프레스 컨퍼런스,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3년 만에 선 공식석상에서 커플링으로 보이는 같은 모양의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레드카펫에서도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허리에 다정하게 손을 올린 모습이 공개되며 여전한 연인 행보를 엿보게 했다.


이후 시상식에서는 홍상수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는 순간, 홍상수 감독을 꼭 안아주는 김민희의 모습이 포착되며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두문불출인 두 사람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도망친 여자'는 봄 개봉 예정 소식을 전했지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국내 활동 계획은 현재까지 전해진 바 없다. 최근 진행된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 분류에서 '도망친 여자'는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화인컷, 베를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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