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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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연정훈, 설원 녹이는 열정…천상 배우 면모 '눈길'

기사입력 2020.03.02 09:31 / 기사수정 2020.03.02 09:5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1박 2일' 연정훈이 열정을 뽐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번 여행은 특별히 3:3 팀을 나눠 설경이 담긴 영상을 제작해 오는 ‘눈호강 특집’ 으로 꾸며졌다.

연정훈은 딘딘, 김선호와 한 팀을 이뤘다. 촬영을 위해 발왕산 정상으로 이동하면서 연정훈과 김선호는 앵글에 대한 열띤 토론을 나눴다. 뿐만 아니라 설원을 달리는 장면을 촬영했고, 연정훈은 더 퀄리티 높은 장면을 위해 "한 번 더해보자"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후 5번의 달리기를 하고 나서야 오케이 사인이 났다. 김선호와 딘딘은 "다행이다"라며 안도했지만 연정훈은 나무 사이로 들어가 몸을 사리지 않고 달리는 모습을 촬영했다.

연정훈의 열정은 영상 편집 시간에도 계속되었다. 편집자 옆에 붙어 매서운 눈빛으로 편집을 보던 연정훈은 진지한 표정으로 입편집을 시작했다. 딘딘 팀의 감독은 딘딘이었지만 김선호는 자연스레 연정훈에게 "감독님"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편집이 끝난 후 제1회 ‘눈보러 오스까’ 시상식이 시작되었고, 딘딘의 팀은 ‘딘 픽쳐스’라는 팀명으로 ‘설인의 추억’이라는 작품을 제출했다. ‘설인의 추억’은 연정훈, 김선호의 열연과 태극기를 게양하자는 교훈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치열한 접전 끝에 딘 픽쳐스는 ‘눈보러 오스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10만원 가량의 저녁 식사를 차지하게 됐다. 연정훈은 "내가 상 받을 때도 안 울었는데"라며 감격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 4’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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