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감독 제임스 파우웰, 장 피에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개봉일을 잠정 연기했다.
28일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측은 "3월 26일로 예정돼있던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확산을 염려해 내린 이같은 결정에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정확한 개봉 일정은 추후 재안내드리겠다.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지난 4일 코로나19 여파로 2월 19일 예정이었던 개봉일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후에도 확산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결국 다시 한 번 개봉일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2019년 8월부터 16주간 런던에서 막을 올리며 전 좌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신기록을 세운 역대급 뮤지컬 콘서트 공연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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