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임주환이 살인을 저질렀다.
27일 방송된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24회에서는 구도경(임주환 분)이 도주 도중 살인을 저지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평(옥택연)은 서준영(이연희)을 지키기 위해 구도경과 차에 탄 채 자폭했다. 그러나 구도경은 도주했고, 김태평은 의식불명됐다.
특히 구도경은 별장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를 납치했고, 자신의 집 지하실에 감금했다. 이때 가사도우미는 "제발 저 좀 보내주세요. 평생 입 다물고 살게요. 나 그런 사람 본 적도 없다고. 별장 유리 내가 깬 거라고. 무서워서 도망간 거라고 그렇게 말할게요"라며 사정했다.
구도경은 "내가 아줌마를 죽일 마음 없다고 말했잖아요. 근데 왜 꼭 내가 아줌마를 죽일 것처럼 내 말을 못 믿냐고요. 아줌마는 아까 그 뉴스에서 떠드는 인간들 말을 믿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또 서준영(이연희)은 구도경의 집을 수색했고, 구도경은 집에 있다는 것을 들키지 않도록 가사도우미를 이불로 덮고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했다. 결국 가사도우미는 질식사했고, 구도경은 흐느끼는 것인지 웃는 것인지 모르게 괴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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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