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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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다승 공동 선두…롯데 잡고 'V13'

기사입력 2010.07.29 21:37 / 기사수정 2010.07.29 21:37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KIA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22)이 시즌 1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양현종은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시즌 13승째(3패)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3회초 KIA 타선이 역대 최초 한 이닝 사이클링 홈런을 기록하며 10점을 뽑아내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주었다.

경기 초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며 양현종은 무리 하지 않았고 91개의 공만 던진 채 다음 투수인 손영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로써 양현종은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함께 다승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갔다.

또, 지난해 기록한 시즌 개인 최다승(12승)을 갈아 치우며 명실상부한 KIA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롯데전에 3경기 등판해 모두 승리를 거두며 롯데 킬러로써 자리를 잡았다.

[사진=양현종 ⓒ KIA 타이거스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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