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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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X안효섭, 시즌3 가능성 열린 결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6 06:35 / 기사수정 2020.02.26 01: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가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16회(최종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서우진(안효섭)에게 모난 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를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운영(김홍파)은 의식을 회복했고, 김사부는 "죄송합니다. 제가 원장님하고 약속을 못 지켰네요"라며 죄책감을 드러냈다. 여운영은 김사부의 손을 잡으며 다독였다.

이후 여운영은 "많이도 달아놓으셨네. 이제 이것들 그만 뗍시다. 섭리대로 살다가 섭리대로 가는 거예요. 나의 살아있음을 존중했듯이 나의 죽음도 존중해주세요"라며 부탁했고, 결국 김사부는 연명치료를 중단했다.

여운영은 돌담병원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고, "김사부. 외상 센터 꼭 이루길 빌어요"라며 마지막 말을 남겼다.



또 서우진은 모난 돌 프로젝트 자료들과 김사부가 이야기한 증상들을 통해 병명을 찾아냈다. 그 과정에서 서우진은 김사부에게 숙제를 준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김사부는 "그 파일 안에는 내가 처음 돌담병원에 들어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해온 모든 응급 의상 수술과 응급 처치들에 대한 방대한 경험치들이 쌓여있어. 의사로서 실수를 줄여나가는 방법은 오직 하나. 실전 그리고 경험뿐이야. 우리가 다른 모든 케이스들을 묶어서 새로운 프로토콜을 만들고 있고 모난 돌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저장되는 중이야"라며 설명했다.

서우진은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힘겹게 쌓아오신 걸 저한테까지 왜요?"라며 물었고, 김사부는 "너도 그 모난 돌 중에 한 놈이니까. 이걸로 답이 됐냐"라며 격려했다.

차은재 역시 돌담병원에 남기로 결심했고, 김사부는 사표를 낸 박민국(김주헌)을 설득했다. 김사부는 자신이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동안 병원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더 나아가 도윤완(최진호)은 다시 한 번 돌담병원을 위협했고, 김사부는 돌담의료재단을 설립했다. 김사부는 신명호(주현)가 유언장을 통해 남긴 조건을 밝혔고, 돌담병원은 거대병원으로부터 40억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병원 체계는 독립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특히 '낭만닥터 시즌2'에서는 외상 센터를 위한 모난 돌 프로젝트가 공개됐고, 다음 시즌의 제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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