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0'(이하 '뷰민라 2020')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뷰민라 2020'이 오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20팀의 1차 라인업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첫째날 라인업으로는 십센치(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이 출연한다. 역대 '뷰민라' 최다 출연 아티스트이자 헤드라이너로도 함께했던 세 팀이 한 번에, 하루에 공개됐다. 특히 세 팀 모두 씬에서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동시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관객들의 화력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뷰민라'의 헤드라이너였던 윤하는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업고 올해에도 1차 라인업에 등장했다. 여기에 남녀노소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에릭남,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밴드 엔플라잉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작가로도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스탠딩 에그가 오랜만에 뷰민라 무대로 컴백하는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또 꾸준히 이름처럼 농도 짙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짙은, 어쿠스틱 계열의 최강자 중 하나로 꼽히는 윤딴딴, 민트페이퍼의 경연 프로젝트 원콩쿨의 우승자이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 다수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거둔 슈퍼루키 최예근도 첫째날 출격한다.
둘째날 라인업에는 감성 음악 계열 아티스트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것이 특징이다. 밴드 페퍼톤스를 비롯해 한국 감성 음악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정준일, '뷰민라'에서 매번 진심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은 폴킴, 2019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정승환도 함께 1차 라인업에 공개됐다.
두터운 매니아층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들도 대거 눈에 띈다. 홍이삭, 오왠, 자이로 등 기타를 주 무기로 삼아 각자 다른 음악 세계를 펼쳐나가는 세 아티스트를 비롯해 가을방학, 마틴스미스 등 뷰민라 관객들의 취향을 그대로 저격한 두 팀, 여기에 '뷰민라'와는 처음 인연을 맺게된 HYNN(박혜원)도 이번 '뷰민라 2020'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차 라인업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뷰민라 2020' 2차 라인업은 오는 3월 17일 발표된다. 티켓은 이달 26일 오픈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민트페이퍼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